창녕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왕산 저기 멀리 보이는 것은 화왕산..!!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재수를 하기 위해 대구로 떠나던 1965년 2월 어느 날까지 살았던 집 사립문을 나서면 매일같이 보던 산이다. 예전에는 무심히 봐 넘겼던 저 산이 요즘은 왜 이렇게 유정(有情)한지 모르겠다. 더보기 안개 안개속의 사람을 /그리워하면서도 / 나는 아직껏 / 안개에 몸을 섞질 못했다(이향란의 시 '안개56' 전문) 더보기 사지포에 사는 새 새는 울어 / 뜻을 만들지 않고 / 지어서 교태로 /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다(박남수의 시 '새'의 일부) 더보기 물안개 쪽지벌 곳곳에 물안개가 피어올라 몸을 적시고 마음을 적시고... 그리고, 지난 날의 기억도 적시고... 더보기 쪽지벌의 여명 저기 저 산은 화왕산. 그 아래 저 물은 쪽지벌. 5월 27일의 서늘한 새벽. 더보기 목포의 별 우포에는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이. 그 중에서 목포 위 새벽 하늘에 뜬 별. 더보기 화왕산에 뜨는 별 가슴에 떠오르던 그 별이 화왕산 위, 새벽하늘에 떴다. 더보기 고향의 별 교동리 가야고분군 너머로 북두칠성이 떴다. 어릴 적 보던 그 별은 아니겠지. 그래도... 더보기 우포 006 대대제방에 올라서서 석양에 물드는 우포를 바라보다, 문득 2003년 9월 27일을 추억하다. 아득하다, 그 사이의 세월... 더보기 우포 005 1년 11개월 전에도 왔던 곳이다. 우포...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새 한 마리 망향하듯 물 가운데 서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