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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편지 #499-1 창경궁 춘당지 서편 가장자리에 심은 벚나무 한 그루는 꽃이 피어 한창이더라. 나무 아래, 딱 가운데에 서서 고개를 들어 보니 꽃이 저렇게 하늘에 뜬 듯 보이더라. 그렇게 한참을 보고 있으니 자리를 펴고 눕고 싶더라. 오래 전 어느 봄날 수덕사 부근을 지나며 본, 벌판에 홀로 선 그 벚나무 생각이 간절하더라. 내년 봄에는 꽃이 피면 거길 찾아가 자리를 펴고 누워 하루 종일 꽃구경 하고 싶더라. 더보기
꽃편지 #498-1 복사꽃 피면 / 가슴 아프다 / 속생각 너무나 / 한없으므로(주요한의 시 '복사꽃 피면'의 전문) 더보기
꽃편지 #497-1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날도 맑고 밝아서... 미세먼지는 어떻거나 말거나. 이곳도 4월1일부터 11일까지 출입제한. 더보기
꽃편지 #496-1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 더보기
석촌호수 비를 무릅쓰고, 벚꽃 개화 상태 살피러 선·정릉으로, 석촌호수로. 꽃은 만발..!! 그러면 뭐 하나, 4월 1일부터 11일까지 폐쇄라는데. 더보기
석어당 살구나무 덕수궁 석어당 옆 살구나무에 꽃이 활짝피었더라. 나무 가지마다 참새며 직박구리가 꿀을 따느라 몰려들었다 흩어지기를 계속하고 있더라. 그 아래에는 사람들이 사진기를 들고 나와 찍히기도 하고 찍기도 하고 있더라. 궁궐 아침이 부산하더라. 더보기
꽃편지 #495-1 먼길 가신 내 어머니 / 저기 오셔서, 꽃으로 피어 계시네. 더보기
꽃편지 #494-1 목련하면 국립서울현충원..!! 종일 거기 머물며 이 나무도 찍고 저 나무도 찍고... 박정희전대통령 묘소 앞의 목련도 찍었다. 더보기
꽃편지 #493-1 경복궁 영추문 옆 산수유 나무의 꽃은 한창. 춘분도 지났으니 진정 봄이라 하겠다. 더보기
꽃편지 #492-1 일주일 사이에 건청궁 매화는 활짝 핀 상태. 다른 곳 매화는 이제 지기 시작. 자경전 꽃담 옆 살구나무에도 벌써 꽃이 달리기 시작하였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