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 石汀樓 인천역에서 전철을 내려 차이나타운을 거쳐 자유공원으로. 석정루(石汀樓)에도..!!! 이곳은 1967년 여름, 맴버 넷이 이곳에 들러 바다도 보고, 유명해 지면 쓸 기념사진도 찍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이 누정은 변함없이 잘 있더라. 다만, 코로나19인지 우한폐렴인지 때문에, 그 때처럼 올라가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없는 것이 극히 유감. 더보기 2016년 9월 27일 44년 만에 내 친구 준호를 만났다.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는 며칠 동안은 소풍 날 기다던 아이 같았다. 좋더라, 어릴 때 친구와 지낸 한나절. 그 웃는 모습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더라.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싶더라. 더보기 아, 섬진강 안개 낀 섬진강의 아침. 2000년이었지 아마. 2월 말 어느 날 매화를 찍으러 광양 매화마을에 갔던 날은. 밤을 새워 가던 나를 맞은 것은 섬진강이었다. 푸른 새벽, 흰 비단 폭을 널어놓은 것 같았던 그 정경... 그 후로 한동안 새벽녘이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더보기 상주해수욕장 금산산장에서 상주해수욕장을 내려다 보다. 1974년 여름 저곳에 있었다. 나도 그도, 그들도... 더보기 리움미술관 리움미술관에서의 각별한 기억. Anish Kapoor의 2011년 작업 Tall tree and Eye. 더보기 베키오다리 2 오늘도 베키오다리 아래로는 아르노강의 강물이 흐르고, 다리 위에는 사람들로 북적일 터이다. 5년 전에 그랬듯이... 더보기 베키오다리 1 어제 밤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본 다가구주택의 이름은 대명피렌체. 해서 오늘은 5년 전의 피렌체, 그 중에서도 베키오다리를 추억하다. 더보기 39년 전의 여름 저기 저 청춘들을 올려다보며 대학 3학년이던 해 이맘때를 추억하다. 스물 두 살이던 여름... 더보기 247090 내 아버지 영천호국원으로 가신지 5년. 찾아가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으시네. 살아계실 때 손이라도 한번 더 잡아볼 것을.. 더보기 자경전 꽃담 밖 1989년이었나... 그 봄이. 그 후로 경복궁에만 오면 오는 이곳. 자경정 꽃담 밖. 오늘은 눈이 내려, 살구나무 가지에는 눈꽃이 피고, 마당도 하얗게 덮였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