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편지 꽃편지 #447-1 KEYUNEIMAGEWORKS 2019. 11. 9. 19:59 한쪽 시력을 잃은 아버지 / 내가 무심코 식탁 위에 놓아둔 / 까만 나팔꽃 씨를 / 환약인 줄 알고 드셨다 // 아침마다 창가에 / 나팔꽃으로 피어나 / 자꾸 웃으시는 아버지 (정호승의 시 '나팔꽃' 전문)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KEYUNE IMAGE WORKS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꽃편지' Related Articles 꽃편지 #449-1 꽃편지 #448-1 꽃편지 #446-1 꽃편지 #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