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눈 속에 묻힌 저 나무에도 이제 물이 오르고 있을 것이다. 우한폐렴이 창궐하는 이 땅에도 봄은 오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억장이 무너진다. 이리 좋은 계절에 남의 나라에서 생긴 폐렴을 걱정하며 산다는 것이 너무나도 억울하다.
겨울나무. 눈 속에 묻힌 저 나무에도 이제 물이 오르고 있을 것이다. 우한폐렴이 창궐하는 이 땅에도 봄은 오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억장이 무너진다. 이리 좋은 계절에 남의 나라에서 생긴 폐렴을 걱정하며 산다는 것이 너무나도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