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1일

 

태어난 지 두어 달 되던 1998년 11월 21일에 우리 집으로 와, 16년 20일 동안 한집안 식구로 산 <나우>는 12월 11일 오후 5시 36분쯤 영영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났다. 떠나기 하루 전 딸아이가 찍은 <나우>의 모습. 이제 폴폴 뛰어 다니는 다른 집 강아지를 볼 때면 이 녀석으로 인해 즐겁고 기뻤던 기억이 떠올라 울컥울컥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