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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편지 #393-1
KEYUNEIMAGEWORKS
2018. 4. 19. 23:46
그녀는 튤립이 된 줄도 모르고 / 노란 꽃술에 머리를 얹은 채 / 터질 듯 아름다웠다 / 섬광이 비쳤다(이혜미의 시 '3초 튤립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