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편지

꽃편지 #351-1

KEYUNEIMAGEWORKS 2017. 4. 28. 07:46

꽃밭 속에 노래 같은 사람이 있었어요 / 바람만으로도 배를 채우시던 어머니 / 햇빛만으로도 힘을 키우시던 아버지 / 그가 피워냈을까 / 지금은 없는, 아니 없을 수 없는 / 마음의 꽃밭가 / 여기 수선화가 있었어요(홍영철의 시 '여기 수선화가 있었어요'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