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내헌, 호창, 도윤이 내 회갑 년을 기념하여 렌즈를 하나 사주었다. CANON LENS EF 28mm 1:1.8..!! 지난 가을부터 이 렌즈에 마음이 쏠려 있던 터였다. 그러나 마음이 있다 하여 쉽게 살 수 있는 형편이 아니므로 때때로 생각날 때마다 내게 필요한 물건이면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라도 주시겠지 하며 지냈는데, 그 마음을 주님께서 거두어 두고 계시다가 친구들을 통해 이리 주시다니. 할렐루야 우리 주님, 감사합니다. 고맙다, 친구들아... 주는 거 없이 늘 받기만 하니 미안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