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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한 때는 이들도

 

이들도 한 때는 제 나름 잎을 내고 꽃을 피워, 한 세상을 풍미하지 않았겠나. 잎도 꽃도 마른 지금, 눈 속에 저리 묻혀서도 아련한 봄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