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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창경궁의 단풍나무

麗色也知 禦世有 閒情長得 似君無 宿糚含露 疑垂泣 醉態迎風 欲待扶 / 어여쁜 모습은 세상에 많다지만, 한가한 정취는 그대 같은 이 없네. 이슬 머금어 깨끗한 단장은 눈물을 글썽이는 듯, 바람 맞아 흔들리는 자태는 붙들어 주길 바라는 듯(최치원의 시 '紅葉樹'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