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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VE STORY

마지막 잎새

뒤집힐 수 있는 가능성과 부정할 수 있는 힘에 대해 / 나의 왼 손은 잘 알고 있다 / 그것을 기록하고 지우고 / 다시 쓰다가 서글퍼하면서 메마른다는 것을 / 나의 오른 손도 잘 알고 있다 (김지녀의 시 '마지막 잎새'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