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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VE STORY

조리개 값 1.2

 

동아일보에 있을 때 쓰던 카메라는 1DS mk2. 카메라 본체 무게만도 1.4kg이나 되는, 당시로서는 최고 모델이었다. 퇴직한 후로는 내 돈 주고 사야했기 때문에, 1DS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내고 '카미노데산티아고' 걸으러 갈 때 겨우겨우 40D를 사서 2년쯤 쓰다 아카데미에 강좌 개설한지 1년쯤 지난 2010년 5월에 큰 사고치는 기분으로 Canon 5D mk2를 사서 3년 반 동안 잘 쓰다 어제 밤 일을 벌인 것이다. 오늘부터는 1DS mk3..^^ 뭐니 뭐니 해도 시야율 100%, 이거 참 짜릿하네. 조리개값 1.2로 찍기도.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