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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편지

꽃편지30-2


젊은 손녀가 휠체어에 앉은 할머니를 향해 유쾌한 말을 던지고는 까르르 웃었다. 때 맞춰 바람이 매발톱꽃을 흔들었다. 꽃이 고향 동네 교회의 새벽 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