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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편지

꽃편지 177-1

 

예배당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본 길섶에 핀 이름 모를 꽃. 밤하늘에 뜬 별 같다고 느끼는 순간 체면불고하고 카메라를 꺼내고 쪼그려 앉았다. 때 맞춰 해가 들락날락. 노출도 들쭉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