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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눈길로

고군산군도

언제였을까. 군산에서 배 타고 선유도에 왔던 것이. 그 때 산에 올라 봤던 저녁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던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아직 기억 속에 생생하다.